원장의 논문 읽기
피코초 대 나노초 레이저 21편 분석, 피코초군에서 통증 점수는 낮고 염증 후 피부색 변화는 적게 보고됐으며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의 제거 성공률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피코초 대 나노초 레이저(빛이 한 번 나가는 시간인 펄스 폭이 다른 두 기술군)를 살핀 계통고찰·메타분석(여러 연구를 정해진 기준으로 골라 결과를 함께 분석한 연구)에서, 여러 연구를 함께 분석한 통증 점수는 피코초군이 나노초군보다 낮았고 염증 후 색소침착(PIH; 자극이나 염증 뒤 피부가 더 어두워지는 변화)과 염증 후 저색소침착(PIHo; 피부색이 옅어지는 변화) 보고도 피코초군에서 적었습니다. 반면 연구진은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논문 표기 내인성 색소; 피부가 만든 멜라닌 색소)의 제거 성공률에는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문신만 따로 나눈 분석에서 본 피코초군 쪽 경향도 통계적으로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저자들은 무작위시험 20편과 후향 비교 1편, 총 971명을 보고했으나 이는 각 결과의 분석 인원이 아닙니다. 연구 대상은 문신과 여러 색소질환에 쓰인 레이저 기술군이며, 흔히 묻는 "피코토닝 대 레이저토닝"이라는 저출력 반복 시술을 따로 묶어 비교한 분석은 아닙니다. 연구비는 중다병원 관련 장쑤성 기금에서 받았고, 저자들은 경쟁 이해관계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연구마다 병변과 파장, 조사 조건, 시술 횟수가 달랐고 피부형별 분석도 없어, 합산 결과를 펄스 폭 하나의 효과나 한국인 개인의 예상 결과로 옮길 수 없습니다.
이 글의 성격: 비욘드의원이 학술 문헌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학술·안전 정보입니다. 특정 레이저 기기나 시술의 광고 또는 사용 권유가 아닙니다. 이 고찰의 기술군 결과를 특정 기기의 결과나 비욘드의원의 시술 성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허가·유통·적응증을 판단하는 자료도 아니며, 색소 병변의 진단과 개인별 판단은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서지정보
Wu W, Du Y, Zhang Y, Su Q, Wang F. Comparative appraisal with meta-analysis of picosecond versus nanosecond lasers for hyperpigmented disorders and tattoos. Lasers in Medical Science. 2025;40(1):465. DOI 10.1007/s10103-025-04721-3 · PMID 41184656 · 2025년 11월 4일 온라인 게재 · 계통고찰·메타분석 · Springer Nature 구독 논문.
핵심 요약
- 원연구 평가자가 색소가 75% 이상 제거됐다고 판정한 비율을 저자 보고 11편·578명에서 살폈습니다. 이 가운데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 8편(표피 병변 3편, 진피 병변 5편; 기미는 따로 분석)의 피코초군 대 나노초군 위험비(RR; 기준에 해당한 비율의 비교)는 1.06(95% 신뢰구간 0.85~1.31, P=0.60)으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연구마다 평가 시점이 달랐고 군별 합계 인원은 본문 텍스트에 없습니다.
- 문신의 색소 제거 성공률은 피코초군 쪽 경향이 있었지만, 문신만 따로 나눈 하위분석 RR 1.39(0.99~1.94, P=0.05)의 신뢰구간이 차이 없음에 해당하는 1을 포함해 통계적으로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하위분석의 군별 합계와 공통 평가일은 본문 텍스트에 없고, 표 1의 연구별 분모에는 환자 수와 문신 수가 섞여 있습니다.
- 통증은 0~10점 시각척도(VAS)로 측정됐습니다. 저자 보고 14개 무작위시험·574명을 분석한 피코초군 대 나노초군 평균 차이(MD)는 −0.45점(−0.59~−0.32, P<0.01)으로 피코초군 쪽 점수가 낮았지만, 연구별 측정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고 통증 관리를 보고하지 않은 원연구도 있었습니다.
- 원연구가 보고한 PIH는 15편에서 RR 0.80(0.67~0.97, P=0.02), PIHo는 9편에서 RR 0.58(0.41~0.81, P=0.002)로 피코초군 쪽 보고가 적었습니다. 병변 위치별로 저자들은 PIH는 표피 병변에서, PIHo는 진피 병변에서 피코초군 쪽이 적었다고 정리했고, 진피 병변의 PIH 하위분석(P=0.19, I²=64%)은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합산 결과의 군별 사건 수와 환자 수는 본문 텍스트에 없으며, "보고가 적다"는 "생기지 않는다"와 다릅니다.
- 기미 연구는 2편뿐입니다(얼굴 반쪽씩 두 레이저를 나눠 비교한 분할 얼굴 시험 19명·18명, 1064 nm 파장, 4~5회 시술). 이들은 색소 제거 75% 이상 성공률이 아니라 기미 면적·중증도 지수(MASI)의 감소를 따로 분석했고, 피코초군과 나노초군의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P=0.33; 연구 결과 사이 차이를 나타내는 I²=72%).
- 연구 지역은 아시아 18편과 유럽 3편이었고, 저자들은 PIH·PIHo가 유럽보다 아시아 환자에서 훨씬 뚜렷했다고 적었습니다. 저자들은 피코초군 쪽 안전성 결과가 현재 아시아 연구 집단에서 가장 잘 뒷받침되고 다른 피부형에서는 자료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피부형별 분석은 하지 못했으므로 한국인이나 특정 피부형의 결과로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 만족도 자료가 있는 6편에서는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피코초군 쪽으로 높게 분석됐습니다(RR 1.96, 1.15~3.31, P=0.01). 응답 인원과 공통 평가일은 본문에 제시되지 않았고, 환자에게 특정 기기를 추천할 수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는 아닙니다.
- 무작위시험의 비뚤림 위험 평가는 낮음 12편, 일부 우려 8편이었고 후향 비교 1편은 비무작위 연구의 질을 평가하는 뉴캐슬-오타와 척도(NOS)에서 9점이었습니다. 8편 중 3편은 무작위 배정 영역이 높게 평가됐으나 연구 전체 평정은 일부 우려였습니다.
왜 이 주제가 중요한가
먼저 쉽게 말씀드리면, 피코초와 나노초는 펄스 폭, 곧 레이저 빛이 한 번 나가는 시간을 가리킵니다. 피코초는 1조분의 1초, 나노초는 10억분의 1초입니다. 시간 단위의 차이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색소가 더 잘 빠지거나 시술 횟수가 줄어든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통증 점수가 피코초군에서 낮았고 두 가지 피부색 변화 보고도 적었으며,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의 색소 제거 성공률 차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PIH 보고가 적었다고 해서 PIH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 때문에 헷갈릴 때는 「레이저 토닝·피코 토닝·피코레이저 이름 구분」과 「피코초 레이저 색소 정보, 원리와 한계를 함께 읽는 법」을 함께 읽어 보세요.
조금 더 깊이 보면, 계통고찰은 미리 정한 질문에 맞는 연구를 모아 평가하고, 메타분석은 비교할 수 있는 수치를 함께 분석합니다. 이 논문은 문신과 피부의 여러 색소 병변을 묶되, 색소 제거, 통증, PIH와 PIHo를 각각 나눠 살폈습니다. 분석에 들어간 레이저는 펄스 폭뿐 아니라 파장, 에너지 밀도, 조사점 크기, 시술 횟수와 간격도 달랐습니다. 따라서 연구군에서 관찰된 차이를 펄스 폭 하나가 만든 결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피코토닝"과 "레이저토닝"은 같은 조건을 지정하는 이름이 아니며, 이 고찰은 저출력 반복 토닝이라는 시술 묶음을 따로 묶어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가 합친 시험과 비교한 두 레이저
저자들은 피코초 레이저군과 나노초 레이저군을 직접 비교한 문신·색소질환 연구를 골랐습니다. 분할 얼굴이나 분할 병변 비교를 포함한 무작위시험 20편과 후향 비교 1편이 들어갔고, 저자 보고 총인원은 971명이었습니다. 후향 비교는 이미 기록된 치료 결과를 돌아보며 두 군을 견준 연구입니다. 문신 7편과 여러 피부 색소 병변 연구가 함께 들어갔으며, 기미는 2편에 그쳤습니다. 논문은 색소의 출처에 따라 문신(바깥에서 넣은 색소)과 내인성 색소(오타모반·호리모반·주근깨·일광흑자·카페오레반·기미처럼 피부가 만든 멜라닌 색소)로 나눴습니다. 한 가지 병변만을 같은 설정으로 시술한 21편이 아닙니다.
논문 서론과 참고문헌 제목에 나오는 Q-switched(큐스위치), Nd:YAG(엔디야그), Alexandrite(알렉산드라이트), ruby(루비)는 레이저의 작동 방식이나 종류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표 1에는 이런 이름 없이 파장과 펄스 폭, 에너지 밀도 같은 조건만 적혀 있습니다. 이 논문이 검증한 상용 기기 상표가 아닙니다. 연구마다 파장과 조사 조건이 달랐고 어떤 연구는 시술 횟수도 두 군에서 달랐습니다. 기미 2편에는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가 한 편 들어갔지만, 그 한 편을 한국인 전체의 결과로 확대할 수 없습니다.
연구는 무엇을 봤나
어떤 연구를 찾고 어떻게 평가했나
두 검토자가 데이터베이스 시작 시점부터 2024년 12월까지 문헌을 찾고 독립적으로 선별·추출했습니다. 방법 절에 적힌 검색처는 PubMed, Web of Science, Cochrane Library, Scopus, CINAHL, WanFang과 CNKI의 일곱 곳입니다. 처음 찾은 1,330건에서 전문을 확인한 30편 가운데 21편을 포함했습니다. 무작위시험은 RoB 2(무작위 배정과 결과 보고 등이 치우칠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 후향 비교는 NOS(비무작위 연구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로 평가했습니다.
| 살핀 결과 | 저자들이 사용한 기준 | 읽을 때 필요한 구분 |
|---|---|---|
| 색소 제거 성공 | 원연구 평가자의 75% 이상 제거 판정 | 문신과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논문 표기 내인성)을 나눠 해석; 기미 MASI는 별도 |
| 통증 | 시술 관련 0~10점 VAS | 15편에서 측정했으나 민감도 분석(연구를 하나씩 빼 보며 결과가 흔들리는지 본 분석) 후 14편을 분석 |
| PIH | 자극 뒤 색이 짙어지는 변화의 보고 | 15편, 군별 사건 수와 환자 수 본문 미제시 |
| PIHo | 피부색이 옅어지는 변화의 보고 | 9편, 군별 사건 수와 환자 수 본문 미제시 |
색소 제거 성공률은 병변에 따라 나눠 읽어야 합니다
저자들은 서로 다른 원연구의 네 단계 또는 다섯 단계 평가에서 색소가 75% 이상 제거됐다고 판정된 경우를 성공으로 맞췄습니다. 저자 보고 11편·578명의 성공률 자료 가운데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 8편(표피 병변 3편, 진피 병변 5편; 기미는 따로 분석)은 피코초군 대 나노초군 RR 1.06(95% 신뢰구간 0.85~1.31, P=0.60)으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문신 하위분석은 RR 1.39(0.99~1.94, P=0.05)로 피코초군 쪽 경향이 있었지만, 저자도 차이를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은 문신 하위분석을 무작위시험 3편이라고 적었지만, 표 1에서 성공률 자료가 있는 문신 연구 3편 가운데 1편은 아이라이너 문신을 다룬 후향 비교여서 모두 무작위시험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각 하위분석의 군별 합계와 공통 평가일은 본문 텍스트에 없습니다.
기미 2편은 기미 면적·중증도 지수의 감소를 따로 살폈습니다. 저자들은 피코초군과 나노초군의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고했고(P=0.33), 두 연구 결과는 서로 다른 정도가 컸습니다(I²=72%). 표 1에서 두 연구는 모두 1064 nm 파장과 10 Hz로 시술한 분할 얼굴 시험이었습니다. 한국 연구는 에너지 밀도가 피코초군 1.5~2.5 J/cm²·나노초군 2.0~3.0 J/cm²로 2주 간격 5회, 중국 연구는 피코초군 0.5~0.7 J/cm²·나노초군 2.3~2.8 J/cm²로 1개월 간격 4회 시술했습니다. 이 고찰의 참고문헌 목록에 적힌 한국 연구의 원논문 제목에는 '레이저 토닝'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만, 고찰 본문은 토닝이라는 이름이나 정의를 쓰지 않았고 두 편을 MASI로만 합쳤습니다. 이 두 편의 결과로 기미 일반이나 저출력 반복 토닝의 결과를 말할 수 없습니다. 원문 표의 개별 행에는 피코초군 쪽 수치가 불리한 경우도 있어, 합산된 방향을 모든 질환과 연구에 똑같이 적용할 수 없습니다.
통증 점수는 피코초군 쪽이 낮았고 피부색 변화 보고도 적었습니다
통증 점수는 원연구의 15편에서 기록됐고, 저자들은 민감도 분석 뒤 무작위시험 14편·저자 보고 574명을 분석했습니다. 피코초군 대 나노초군의 0~10점 VAS 평균 차이는 MD −0.45점(95% 신뢰구간 −0.59~−0.32, P<0.01)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진행된 연구만 나눈 결과는 MD −0.62점(−0.87~−0.37, P<0.01)이었지만, 이 하위분석의 인원과 각 연구의 공통 통증 평가 시점은 본문에 없습니다. 통증 관리와 척도의 차이도 있어 한 사람이 얼마나 덜 아플지는 이 점수로 알 수 없습니다.
원연구가 보고한 PIH는 저자들이 무작위시험으로 보고한 15편에서 피코초군 대 나노초군 RR 0.80(95% 신뢰구간 0.67~0.97, P=0.02, I²=28%)이었습니다. PIHo는 9편에서 RR 0.58(0.41~0.81, P=0.002)이었고, 전체 I²=13%는 초록에만 적혀 있습니다. 병변 위치별로 저자들은 PIH는 표피 병변에서, PIHo는 진피 병변에서 피코초군 쪽이 적었다고 정리했지만, 진피 병변의 PIH 하위분석(P=0.19, I²=64%)에서는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연구의 PIH·PIHo와 문신 연구의 PIHo 하위분석에서도 통계적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 결과 모두 합산 결과의 군별 사건 수와 환자 수가 본문 텍스트에 없어 개인에게 생길 절대 가능성으로 옮길 수 없습니다. 조사하지 않은 피부 반응까지 없었다고 말할 근거는 아닙니다.
만족도와 안전성의 빈칸도 남아 있습니다
6편의 참가자가 답한 "매우 만족" 비율은 피코초군 대 나노초군 RR 1.96(95% 신뢰구간 1.15~3.31, P=0.01)이었습니다. 응답 인원과 공통 평가일은 본문에 제시되지 않았으며, 제품 추천을 묻는 조사가 아닙니다. 안전성 분석은 원연구에서 보고한 PIH와 PIHo, 별도로 측정한 통증 점수에 집중됐습니다. 참가자 일지 사용, 중대 이상반응의 정의·건수, 검사 항목과 장기 추적 수치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해당 반응이 0건이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네 가지 관점에서
1. 분야 흐름에서의 위치
이 고찰은 문신과 여러 색소 병변에서 피코초군과 나노초군을 직접 비교한 시험들을 같은 질문으로 살폈습니다. 색소 제거 성공률과 통증, 두 가지 피부색 변화를 나란히 볼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합니다. 서로 다른 질환을 한데 다룬 만큼, 한 병변 또는 일상에서 부르는 특정 시술 이름의 효과로 좁혀 읽기 어렵습니다.
2. 근거의 무게
저자 보고 21편 가운데 무작위시험이 20편이고, 두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문헌을 선별·추출한 점은 강점입니다. 다만 같은 두 검토자의 PROSPERO 등록 기록(CRD42023478973)은 무작위시험만 대상으로 하고 제거 정도의 0~4점 등급·만족도·통증 VAS를 주요 결과 항목으로 적었으며, 등급 점수는 평균과 표준편차(M+SD)로 계산해 무작위효과 모형으로 합산할 계획이었습니다. 논문은 후향 비교 1편을 넣고 75% 이상 제거 비율을 주 결과로 썼으며, 등록 기록의 결과 항목에 없던 PIH·PIHo도 분석했습니다. 또한 무작위시험 20편의 RoB 2 평가는 낮음 12편과 일부 우려 8편이었으며, 이 중 3편은 무작위 배정 영역이 높았습니다. 후향 비교 1편의 NOS는 9점이었습니다. 연구별 인원이 작고 평가 척도·시점·통증 관리가 달라 수치의 방향만으로 결과가 언제나 같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3. 미용·피부 진료에서의 의미
"더 잘 빠지는가"와 "덜 아픈가"는 같은 질문이 아닙니다. 통증 점수는 피코초군 쪽이 낮았고 PIH·PIHo 보고도 적었지만,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의 제거 성공률은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신은 성공률 차이가 경계선에 있었고, 기미는 다른 지표를 쓴 2편뿐입니다. 자신의 반점이 어떤 질환인지와 이전 레이저 뒤 피부색 변화가 있었는지에 따라 연구와 비교할 정보가 달라집니다.
4. 비욘드의원 관점
제가 먼저 설명하고 싶은 결과는 이 분석에서 통증 점수는 피코초군 쪽이 낮았고 두 가지 피부색 변화 보고도 적었지만,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의 제거 성공률은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다음에는 문신·기미 결과와 저출력 반복 토닝의 질문을 각각 구분해야 합니다. 연구의 파장이나 에너지, 횟수를 개인의 시술 조건으로 옮기거나 특정 기기와 비욘드의원의 성과로 연결할 수 없습니다. 병변의 진단명과 과거 피부 반응을 먼저 확인해 상담에서 이 연구가 적용될 범위를 살펴보세요.
그래서 무엇을 알아두면 되나
저자들이 여러 연구를 분석했을 때, 통증 VAS 점수는 피코초군 쪽이 낮았고 PIH·PIHo 보고도 적었지만,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의 75% 이상 제거 성공률은 피코초군과 나노초군 사이에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신 제거 성공률의 피코초군 쪽 경향은 통계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기미는 MASI를 쓴 2편의 별도 결과이고, 피코토닝과 레이저토닝이라는 저출력 반복 시술을 따로 묶어 비교한 결론은 아닙니다.
아시아 연구 18편과 유럽 연구 3편이라는 지역 분포, 피부형별 분석의 부재와 연구마다 다른 병변·조사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통증 점수가 낮고 색소침착 보고가 적었다는 합산 결과로 개인의 피부 반응, 특정 기기나 시술 횟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피부색 변화가 걱정된다면 과거 반응과 현재 병변을 의료진에게 알려, 어떤 근거가 자신의 상태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짚어둘 한계
저자들이 적은 한계
- 효능과 통증 분석에 통계적 이질성이 있었고, 색소 제거는 나이·피부형·자외선 차단 같은 환자 요인과 파장·시술 횟수·추적 기간 같은 시술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저자들은 통증 관리(국소 마취 크림 등)를 보고하지 않은 원연구 한 편이 통증 점수 이질성의 한 원인일 수 있다고도 적었습니다.
- 원연구의 표본이 작고, 전향 연구와 후향 연구를 함께 넣은 것이 이질성을 키우고 결과의 신뢰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연구마다 효능과 통증을 재는 척도가 달라 근거가 부족하거나 치우칠 수 있다는 점도 들었습니다.
- 피부형별 자료가 부족해 Fitzpatrick 피부유형(햇빛에 타고 그을리는 정도로 나눈 피부형)별 분석을 하지 못했고, 대신 지역별로 나눠 분석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이 짚는 점
- 이 고찰은 피코초와 나노초 기술군을 비교했고, 저출력 반복 시술인 "피코토닝 대 레이저토닝"을 따로 묶어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원논문 제목에 '레이저 토닝'이 들어 있는 한국 연구를 포함한 기미 2편의 MASI 분석도 기미 일반이나 토닝 전체의 결론으로 확대할 수 없습니다. 이름의 차이는 「레이저 토닝·피코 토닝·피코레이저 이름 구분」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논문 방법 절은 일곱 데이터베이스를 적었지만 초록은 PubMed·Web of Science·Cochrane Library 세 곳만 적었습니다. 논문은 고찰 등록 번호를 밝히지 않았지만, 문헌 검색과 자료 추출을 맡은 두 검토자(Wenjie Wu·Yaxin Du)가 2023년 11월 14일 같은 비교로 PROSPERO에 등록한 기록(CRD42023478973)이 있습니다. 등록 기록은 무작위시험만 대상으로 MEDLINE·EMBASE·Cochrane 대조시험 등록부를 검색해, 제거 정도를 0~4점 등급으로 매긴 점수와 만족도, 통증 VAS를 결과로 삼을 계획이었습니다. 논문은 후향 비교 1편을 넣었고 EMBASE가 없는 일곱 데이터베이스를 적었으며, 75% 이상 제거 비율을 주 결과로 쓰고 등록 기록의 결과 항목에 없던 PIH·PIHo를 함께 분석했습니다. 2026년 10월 22일 조회 기준으로 등록 기록의 최신 판은 2023년 11월 14일 판이고 상태는 '계획 또는 진행 중'입니다. 저자 선언의 "임상시험 번호: 해당 없음"은 포함된 각 시험의 등록 여부를 뜻하지 않습니다.
- 본문의 971명·색소 제거 578명·통증 574명은 모두 저자 보고 수치이고, 표 1의 해당 행을 단순히 더하면(통증은 민감도 분석에서 뺀 1편을 제외한 14행) 각각 964명·577명·581명으로 달라 표 합계가 분석 분모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표 1에는 일부 피부형 분모와 사건 수·백분율이 맞지 않는 칸도 있어 그 칸의 비율은 적힌 그대로 읽을 수 없습니다.
- 방법 절은 연속형 결과를 표준화 평균 차이(SMD; 서로 다른 척도의 점수를 공통 기준으로 맞춰 비교하는 평균 차이)로 분석한다고 적었지만 통증 결과는 평균 차이(MD)로 표기합니다. 결과 절의 MD −0.45점은 군 평균의 차이여서 한 사람이 느낄 통증 차이로 바꿔 읽을 수 없습니다.
- PIH·PIHo 합산 결과의 군별 사건 수와 환자 수는 본문 텍스트에 없고, 원문에는 참가자 일지·중대 이상반응·검사 결과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진피 병변의 PIH와 유럽·문신의 일부 하위분석에서는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모든 질환과 연구에서 일관된 안전성 차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저자들이 든 한계와 별개로, 서로 다른 결과 척도와 평가일은 한 사람의 예상 결과나 지속 기간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아시아 18편·유럽 3편이라는 지역 구분은 피부형이나 한국인 여부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연구마다 공통 평가일과 군별 기준점이 본문에 제시되지 않았고, 분할 얼굴·병변·문신 수가 환자 수와 함께 쓰였습니다. 6편의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을 환자의 기기 추천이나 개인의 만족 확률로 바꿀 수 없습니다.
연구비는 Southeast University 부속 Zhongda Hospital 관련 Jiangsu Province High-Level Hospital Construction Funds(2024GSPKY18)로 적혔습니다. 저자들은 경쟁 이해관계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기재된 저자 5명의 소속은 난징 중다병원 4명과 교토대 1명이고 장비사 소속은 없지만, 이 기재만으로 모든 재정 관계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Q1. 피코토닝과 레이저토닝을 직접 비교한 결과인가요? 더 잘 빠지고 횟수도 줄어드나요?
이 고찰이 토닝을 따로 묶어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문신과 여러 색소질환에서 피코초군과 나노초군을 비교했고,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의 75% 이상 제거 성공률 차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064 nm 파장으로 4~5회 시술한 기미 2편(19명·18명)에서도 MASI 감소의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연구 사이 차이가 컸습니다. 기미 2편 가운데 한국 연구의 원논문 제목에 '레이저 토닝'이 들어 있지만 고찰은 두 편을 기미 지표(MASI)로만 합쳤으므로, 이 결과를 토닝 비교의 결론이나 필요한 횟수의 근거로 읽을 수 없습니다. 연구별 시술 횟수와 간격도 달랐습니다. 시술 이름의 범위는 「레이저 토닝·피코 토닝·피코레이저 이름 구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병변과 비교하려는 시술이 연구 범위에 들어가는지는 진료 상담에서 확인해 보세요.
Q2. 피코초 방식이면 통증이 덜한가요?
저자 보고 무작위시험 14편·574명의 0~10점 VAS 분석에서 피코초군의 통증 점수가 나노초군보다 평균 0.45점 낮았습니다(MD −0.45점). 다만 통증 관리를 보고하지 않은 원연구가 있고 평가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으며 방법·결과 절의 통계 표기도 달라, 한 사람이 얼마나 덜 아플지는 이 점수로 알 수 없습니다. 피코초라는 시간 단위의 의미와 그 이름만으로 알 수 없는 점은 「피코초 레이저 색소 정보, 원리와 한계를 함께 읽는 법」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시술 때의 통증과 걱정되는 반응을 상담에서 알려 주세요.
Q3. 피코초 레이저 뒤에는 색소침착이 덜 생기나요?
원연구가 보고한 염증 후 색소침착(PIH)은 15편에서 피코초군 쪽이 적게 분석됐습니다(RR 0.80, 95% 신뢰구간 0.67~0.97). 염증 후 저색소침착(PIHo)도 9편에서 피코초군 쪽 보고가 적었지만(RR 0.58, 0.41~0.81), 합산 결과의 군별 환자 수와 사건 수가 본문 텍스트에 없어 개인의 발생 가능성으로 바꿀 수 없고 진피 병변의 PIH와 유럽 연구 등 일부 하위분석에서는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PIH의 뜻은 「염증 후 색소침착이란 무엇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시술 뒤 피부색이 짙어지거나 옅어진 적이 있다면 상담에서 미리 알려 주세요.
Q4. 기미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나요?
기미는 포함 연구 중 2편에서 따로 살폈고, 기미 면적·중증도 지수(MASI) 감소의 피코초군과 나노초군 간 차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P=0.33, I²=72%). 이는 여러 색소 병변을 묶은 75% 이상 제거 성공률과 다른 지표이며, 두 편의 결과 차이도 커서 기미 전체나 반복 토닝의 결론으로 넓힐 수 없습니다. 기미라는 병변의 기본 설명은 「기미란 무엇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이는 색소가 기미인지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지 진료 상담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Q5. 문신이나 오타모반도 비교했나요?
예, 문신과 오타모반을 포함한 여러 병변이 들어갔습니다. 문신의 75% 이상 제거 성공률은 피코초군 쪽 경향이 있었지만 신뢰구간이 차이 없음에 해당하는 1을 포함해 확정할 수 없었고, 개별 병변의 결과가 모두 같은 방향은 아니었습니다. 오타모반·호리모반 같은 진피 병변에서는 PIHo와 통증 점수가 피코초군 쪽이 낮았지만 PIH 하위분석에서는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문신과 오타모반의 결과를 한데 묶어 개인의 제거 정도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피부가 어두워지는 색소 침착의 기본 개념은 「색소 침착이란 무엇인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진단명과 이전 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해당 연구가 자신의 경우와 얼마나 비슷한지 상담에서 확인해 보세요.
Q6. 아시아인이라면 피코초 레이저가 더 안전한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포함 연구는 아시아 18편, 유럽 3편이었고, 저자들은 PIH·PIHo가 유럽보다 아시아 환자에서 훨씬 뚜렷했으며 피코초군 쪽 안전성 결과가 현재 아시아 연구 집단에서 가장 잘 뒷받침된다고 적었습니다. 아시아 연구의 통증 하위분석도 피코초군 쪽 점수가 낮았습니다. 다만 지역은 피부형별 직접 비교가 아니며 저자들도 피부형별 분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된 기미 연구가 한 편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한국인이나 특정 피부형, 특정 기기의 안전성을 말할 수 없습니다. 피부가 짙어지는 염증 후 색소침착의 기본 개념은 「염증 후 색소침착이란 무엇인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거 피부 반응과 현재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려 적용 가능한 근거의 범위를 확인해 보세요.
Q7. 제 색소 문제에서는 무엇을 먼저 확인하면 좋을까요?
색소의 진단명과 이전 시술 뒤 피부 반응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분석은 서로 다른 병변과 조사 조건을 살폈으므로, 이름만으로 필요한 기기·횟수·출력을 정하거나 개인의 통증과 PIH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반점도 다른 병변일 수 있다는 점은 「기미란 무엇인가」에서, 겉으로 보이는 색만으로 원인을 정할 수 없다는 점은 「멜라닌은 어디서 만들어져 피부색으로 보일까」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병변과 과거 피부 반응을 바탕으로 궁금한 점을 진료 상담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특정 제품이나 시술을 광고하거나 권하기 위해 작성되지 않았으며, 레이저 이름은 연구가 비교한 기술군을 설명하는 정보입니다. 피코초 대 나노초 레이저를 비교한 21편의 통증 점수와 염증 후 피부색 변화, 문신이 아닌 피부 색소 병변과 문신의 제거 성공률을 함께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시술 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물집·진물이 생기고, 피부색이 짙어지거나 옅어지는 변화가 오래 이어지면 꼭 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세요.
의학 검토: 비욘드의원 대표원장 문효정 · 작성 2026-10-25
참고 자료
- Wu W, Du Y, Zhang Y, Su Q, Wang F. Comparative appraisal with meta-analysis of picosecond versus nanosecond lasers for hyperpigmented disorders and tattoos. Lasers in Medical Science. 2025;40(1):465. doi:10.1007/s10103-025-04721-3. PMID:41184656. pubmed.ncbi.nlm.nih.gov · https://doi.org/10.1007/s10103-025-04721-3 (원문 확인 2026-10-22. Springer Nature 구독 자료로 그림·표를 재사용하지 않음. 같은 날 Crossref `updated-by` 연결과 PubMed 철회 문헌 유형·철회 연결 표기를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음.)
- Wu W, Du Y. 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picosecond lasers versus nanosecond lasers for treatment of pigmented lesions: A meta-analysis. PROSPERO(2023년 11월 14일 등록) CRD42023478973. www.crd.york.ac.uk (2026-10-22 조회. 같은 두 검토자가 등록한 계통고찰 계획 기록이며 논문이 아닙니다. 논문 본문은 이 번호를 밝히지 않았습니다.)